
최근에 2026 AI 보안 기술개발 교육과정을 모집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나는 2025년도에 해당 교육의 악성코드 반을 수강한 전적이 있어 후기 겸
신청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글을 작성하기로 마음먹었다.
서류 준비
2025년도 기준으로는, 각 항목은 500자 이내였고,
크게 4가지 항목에 대해 작성하였다.
- 보유기술 역량
이때는 아직 2학년이라 보유한 기술이 꽤 적었다.
AI에 대해서는 특히 1학년 교양에서 기초적인 ML에 대해 실습한 것을 어떻게 했는지에 초점을 맞춰 작성하였다.
그리고 보안 기술에 대해서는 동아리 활동을 작성하였다 (리버싱, 시스템) - 지원 동기
사실 나는 원래부터 AI랑 보안을 같이 하고 싶었어서 이건 딱히 문제가 되진 않았다. 이 교육과정을 꼭 듣고 싶었다는 것을 강력히 어필하였다. - 성격의 장단점
교육을 들어보니 이건
중간에 탈주하지는 않을지 판단하는 문항인 것 같다.
실제로 내 팀원 1명도 중간에 그만둬 버려서 조금 힘들었다... - 수행하고 싶은 프로젝트
사실 이건 내 지식이 부족해서 딱히 아이디어는 없었다.
그나마 두루뭉술하게라도 작성하였다.
면접 준비
1차 서류를 통과하면, 그 다음은 면접이 있었다.
안에 대기하는 곳이 있어서, 거기서 열심히 내 서류를 읽어봤다.
면접은 다대다였으며
나 같은 경우 3:3이었다.
면접 질문은
- 최근 이슈
이떄 한창 SKT 해킹때문에 난리가 났었다... - 내 서류 바탕 내용
- 팀원 간 불화에 대한 태도
- 기타 등등...
을 물어봤었다.
비록 조리있게 말하지는 못했지만
간절함은 어필을 많이 했던 것 같다.
면접에 대해서는 꽤나 걱정을 했고,
실제로 면접을 보고 나서 IT벤쳐타워를 빠져나올 때... 다시는 여기에 오지 못하겠구나 했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운이 좋게도 합격하였다!
AI 보안 악성코드 반?
생활
방학에도 나와서 교육을 받는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맨날 7시에 일어나서 버스를 타야 했으니...
그래도 KISIA의 복지가 그나마 위안이 되어주었다.
앞에 간식도 비치해주고,
심지어 식비를 지원해줬다!
IT벤쳐타워 근처에서 식권으로 음식을 사먹을 수 있었다

김밥이 맛있었음...
그리고 교육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도 제공해주었다.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같이 교육을 들었던 사람들도 괜찮았다.
정보보안에 관심을 갖고 정보를 주고받는게 얼마나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는지 깨닫는 시간이었다.
특히 같이 프로젝트를 하던 팀원들과는 아직도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집체교육
합격하고 나면, 여름방학 동안 집체교육을 실시한다.
즉, 10:30 ~ 17:00까지 쭉 교육을 받는다는 것이다...
악성코드 반은
- 공통 과정으로
정보보호 이론
AI에 대해 배우고 - 심화 과정으로
엔드포인트 위협
악성코드와 쉘 스크립트 탐지
그리고 그걸 AI로 자동 탐지
를 배웠다.
다른 반은 모르겠으나, 악성코드 반이 나에게는 잘 맞았다!
만약 어느 반에 들어갈 지 망설인다면, 악성코드 반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또한 학교처럼 중간과 기말 평가가 있다
- 중간평가는 AI에 관해서,
- 기말평가는 실제 AI 탐지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었다
진짜 시험기간마냥 열심히 공부했다!
프로젝트
집체교육이 끝나면, 3달간의 프로젝트가 기다리고 있었다...
각자 팀을 꾸려서 멘토님을 배정받고 주제부터 구현까지 싹 다 3달 안에 해야했다.
특히 나는 휴학 없이 18학점 들으면서 병행헀는데,
프로젝트가 한창일 때는 좀 힘들었다.
1시까지 회의를 하고 다음날 1교시를 들으러 가는게 진짜 헬이었다...
어쨌든 중요한 점은 조금 빡세게 살면 학기와 병행해도 될 정도는 된다.
그리고 프로젝트가 끝나면, 심사관들 앞에서 발표하고, 그리고 끝나지... 않는다.
성과공유회
심사관 발표는 각 팀마다 해서 마지막이 조금 아쉬울 수 있었지만,
성과공유회를 따로 한다!
AI보안 외에도 KUCIS나 K-sheild 등 여러 교육과 합쳐서 해서 규모가 꽤 컸었다.
우수한 사람들 모아서 상도 주고, 밥도 주고, 연설도 해줬다.

뜻밖에도 나도 우수 수료생으로 뽑혀서
상도 받고 돈도 받았다!
기타
교육을 통해서 많이 성장한 것을 느꼈다.
만약 아직도 망설이고 있다면, 보안의 기초도 모르던 사람도 지원해서 붙었다는 사실을 유념하길 바란다...
교육은 부족한 사람이 배우러 가는 것이니까...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시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